"좋은이웃" 아직 각박한 세상은 아닌가봅니다. 




경제가 참 어려운 요즘입니다.

제 주변만 보아도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세상 넋두리와 

회사원 친구들의 일명 원치않는 '러브레터'로 고민 한탄하는 소리,

(요즘 직장내에서 사직서를 '러브레터' 라 불린다고 하지요)  

아는 동생들의 열리지 않는 취업의 문.. 그뿐만 아니라 주변의 아버지, 어머님들의

자식걱정, 사회걱정들.. 요즘 일어나고 있는 흉흉한 갖가지 세상 이야기들..... 


점점 각박한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는것이 느껴지고 있는 요즘...  

분명, 지난주까지만 해도 , 어제까지만해도 각박한 세상이 되었다 믿어도 의심치않았죠.

사실 눈으로 보여지는, 귀로 들려오는, 몸으로 체감하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 아들~ 점심 먹었어?? 점심 안먹었음 이것좀 먹어봐~ 총각네 고기로 만들었어~"

"아이~ 이런거 왜주셔요~ 어머니 드시죠~ㅠㅜ

"먹어봐~맛이 어떤가~ 밥 안먹었을꺼 아녀~"

"아이고.. 고맙습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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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매장에 자주오시는 당골어머님... 

항상 고기를 사가시면 댁에서 요리를 해오셔서 먹어보라며 저에게 가지고 오십니다.

점심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저의 패턴을 아시는듯, 점심때 또는 초저녁이면 

항상 찾아와주시고 불러주시는것이 저로썬 굉장히 고맙게 여겨집니다. 


누군가가 찾아와주고, 정성을 받는다는 느낌.....

매장을 운영하는 나로써.. 내가 해야 하는 것들인데... 

내가 주는것보다, 오히려 나는 받고있구나.... 

나는 행복한사람이구나,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제 청소년기때, 20대시절까지만해도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밥상은 흔하디 흔했었지요.

언제부터인가.. 아니, 서른이 지나고부터는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밥상을 본다는게 

어려워진것 같네요.  


바쁜삶이 계속되다 보니 대부분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사먹는 음식이 전부이니까요.

매장에 오시는 어머님들의 이런 손맛이 느껴지는 음식을 접할 때면,

어릴적 생각도 나고, 엄마생각도 참 많이 나는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역시, 참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좋은이웃" 

그러고보면, 이런 분들이 주변에 계시기에 아직은 각박하기만한 세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네, 맞아요...아직 각박한 세상은 아닌가봅니다.


밖의 세상은 각박하게 돌아가고 있다해도, 

우리의 따뜻한 마음가짐, 생각들을 통해 분명 세상도 변화되는 날이 올것이라는것을,,,

"좋은이웃"들을 통해 풍요로운 삶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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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같이 좋은이웃분께 받은 것들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저또한 모든분들께 좋은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정직하게  질좋은 고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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